칸투칸 직원구매, 없어서 못 팝니다.

칸투칸 직원복지 제도 ‘직원구매’통해상품 구입하려는
직원 줄이어, 재고부족 상품은 고객에게 구매우선순위 부여.

자사제품 구매에 직원들이 더 안달났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사내 제품 구매 가능한 ‘직원할인’ 제도 통해 좋은 상품 먼저 구매하려는 경쟁에 불이 붙은 것. 치킨집 자녀는 치킨 싫어하고, 꽃집 자녀는 꽃 향기에 감흥 없듯 자신이 소속된 곳의 상품이나 서비스는 질릴대로 질려서 외부로 눈 돌리는 경우가 더 많다.

하지만 칸투칸 직원들에게는 통용되지 않는 사례다. 워낙 가성비로 유명한 칸투칸 상품들을 30%더 할인된 가격에 가질 수 있으니 직원구매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다.

단지 저렴해서만이 아니라 상품의 높은 품질을 항상 눈으로 확인하기에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 독특한 마케팅으로 유명한 칸투칸에서는 바지로 줄다리기하고 패딩입은 채 냉동창고에 갇히는 등 파격적인 실험을 많이 한다. 직원들은 간단한 사전절차 이후 구매 승인이 나면 인근 가까운 매장에서 직원할인가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원가율이 너무 높은 제품에는 제한이 있다. 30%할인을 더 하면 원가보다 구매가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 판매가 좋아 재고가 부족한 상품도 직원구매 일부 제한 대상이다. 고객을 위해 양보하는 셈. 칸투칸 제품들은 특히 값비싼 겨울옷에서 더욱 가성비의 진면목을 발휘한다.

덕분에 본격적으로 추위가 상승하는 요즘, 칸투칸 내 직원구매 열풍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간혹, 지금 뭘하고 있는지를 모아서 나중에 펼쳐보면 이들이 뭘 할 수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단초가 되기도 합니다. ATL(X), 물 밑에 있고자 하는 것은 끝끝내 우리의 원칙이자 철학이지만, 역설적으로 이 과정에서 확보된 우리의 역량과 기록들은 우리를 물 위로 끌어 올릴 것입니다. 대항군, 병맛, 합리주의, 공리주의, 통섭, 진정성, 투명성, 헌신. 각기 다른 표현들이지만 솔직한 언어로 배너의 카피를 작성하고, 그 과정을 빠짐없이 기록하고, 치부 또한 거리낌 없이 노출하며. 미래에 투자하고, 헌신하는 것만이 지난 시간동안 한결같이 지켜왔던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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