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숨날숨, 흉통과 함께 커져가는 칸투칸의 행보 1

 

온라인 아웃도어 브랜드로 불리어지던 칸투칸의 쇼핑몰이 분주하다.

쇼핑몰 배너 한켠에서는 들숨날숨이라며, 마스크를 낀 직원모델의 사진이 걸려있다.
이미 년초 일본의 유명한, 일명 연예인 마스크라고 불린 PITTA 마스크를 판매하기 시작했을 땐, 여느 유통업체와 같이 소위 잘나가는 제품에 발 얹는 수준으로 판매를 시작했겠거니 싶었다.
하지만 지금 칸투칸의 행보는 많이 다르다.

2018년, 한해 59,113,512명의 방문자를 가진 이 사이트에서 조금 더 몸을 불리는 것은 아주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마스크라는 점이 흥미롭다. 소위 마스크는 저관여제품으로 중요도가 낮으며, 값이 싼, 상표의 차이가 별로 없는 제품에 속한다. 그리고 이 제관여제품이라는 뜻과 마스크와 칸투칸은 일맥 상통한다.

칸투칸은 바지에 강하다-라는 슬로건을 걸었던 기업. 바지에 강하다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로고가 덜 드러나, 질로 승부한다는 뜻을 내포하고있다. 이처럼 칸투칸은 자신들의 위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인정하는 회사이며, 드러나는것보다 내포된 뜻으로 마케팅을 하며 성장한 회사다.

그리고 칸투칸이 마스크를 판매한다. 마스크는 이제 저관여제품으로 불러지는 것을 싫어할 지도 모르겠다. 세계 미세먼지 농도 실시간 측정 사이트에서 South Korea가 항상 상위권에 걸리던 때를 생각하면, 마스크의 지위도 상승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찾게되었고, 다양한 형태의 마스크가 탄생했다. 그리고 칸투칸이 마스크를 판매한다?

옷과 달리 마스크는, 더욱이 마스크는 사람의 건강과 직결되어있다. 그렇기에 까다로우며, 등급도 나뉘어져있다.
칸투칸이 생산한 마스크는 KF94 등급으로 이 제품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난생처음으로 받아봤다고 한다.
“전혀다른 업종에 뛰어들었으나, 그리 다른 업종이 아니었다. 무엇이든 유통되는 것이기에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마스크는 그 시작점이다.”라고 말하는 칸투칸 관계자에게서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졌다.

간혹, 지금 뭘하고 있는지를 모아서 나중에 펼쳐보면 이들이 뭘 할 수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단초가 되기도 합니다. ATL(X), 물 밑에 있고자 하는 것은 끝끝내 우리의 원칙이자 철학이지만, 역설적으로 이 과정에서 확보된 우리의 역량과 기록들은 우리를 물 위로 끌어 올릴 것입니다. 대항군, 병맛, 합리주의, 공리주의, 통섭, 진정성, 투명성, 헌신. 각기 다른 표현들이지만 솔직한 언어로 배너의 카피를 작성하고, 그 과정을 빠짐없이 기록하고, 치부 또한 거리낌 없이 노출하며. 미래에 투자하고, 헌신하는 것만이 지난 시간동안 한결같이 지켜왔던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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