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힘!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한 칸투칸 사내 토론모임 활성화

 

많이 아는 것

마케터의 창의성은 어디에서 나올까? 패션기업 칸투칸은 그 답을 ‘많이 아는 것’에서 찾은 듯하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면 칸투칸 마케터들은 삼삼오오 모여 독서토론회를 진행한다.
마케팅 팀 뿐 아니라 마케팅 통계팀까지 합류한 토론회지만 마케팅 서적만을 다루는 건 아니다.
최근 발제 도서였던 ‘수학이 필요한 순간에 대해 (김민형 저)’, ‘젊은 베르테르의 술품 (명욱 저)’ 등에서 보듯
다양한 분야의 식견을 넓히기 위함이 토론의 목적. 또한, 본 토론에는 직급에 상관없이
이사급부터 평사원까지 골고루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한다.
슬랙에서의 직급폐지와 수평적 조직문화가 정착된 칸투칸이기에 가능한 모습이다.

독서토론회 개최 아이디어는 김종식 이사와 최용석 마케터의 술자리에서 처음 논의되었다.
실행도 정착도 쉬웠다. 아는 것이 힘인 마케터의 숙명상 지적토론이 오가는 모임에 대한 목마름이 컸던 걸까?
많은 직원들이 적극적 참여의지를 내보였기 때문. 처음 마케팅팀만으로 시작했던 독서토론회는
마케팅 통계팀까지 참여의사를 밝히며 규모가 커졌다. 참여 마케터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

 

기반쌓기

김종식 이사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건 우리 모두 잘 알지만 바쁜 회사 생활 중 막상 챙겨 읽기 어렵다.”며
“이런 계기를 통해서라도 독서 시간을 확보하고 각자의 관심사 공유를 통해 견문을 넓히는 것이 목적.”이라 말했다.
독서 토론과 더불어 동시간대, 센텀지사에서는 마케팅 토론이 이루어진다.

본사에 비해 신입사원 비중이 높은 센텀 특성상 기초역량을 튼튼히 하기 위함이다.

신입사원들은 칸투칸을 비롯한 타 브랜드의 마케팅과 디자인을 분석하고
각자 내용을 준비해 와 신입 특유의 열정으로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칸투칸이 지향하는 마케팅과 디자인은 무언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센텀 마케팅팀만의 색깔을 만드는 과정이다.

독서나 마케팅 토론이 당장 매출에 어떤 영향으로 작용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축적된 것들은 언젠가 빛을 발하는 법.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의견을 교환하는 생산적 잉여활동이
모니터 밖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런 활동들이야말로 마케팅 역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반쌓기가 아닐까?

간혹, 지금 뭘하고 있는지를 모아서 나중에 펼쳐보면 이들이 뭘 할 수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단초가 되기도 합니다. ATL(X), 물 밑에 있고자 하는 것은 끝끝내 우리의 원칙이자 철학이지만, 역설적으로 이 과정에서 확보된 우리의 역량과 기록들은 우리를 물 위로 끌어 올릴 것입니다. 대항군, 병맛, 합리주의, 공리주의, 통섭, 진정성, 투명성, 헌신. 각기 다른 표현들이지만 솔직한 언어로 배너의 카피를 작성하고, 그 과정을 빠짐없이 기록하고, 치부 또한 거리낌 없이 노출하며. 미래에 투자하고, 헌신하는 것만이 지난 시간동안 한결같이 지켜왔던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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